권순민 의원, 강릉 국가산업단지 조성 필요성 강조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는 제322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의회는 회기 및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공무원 복무 조례와 회의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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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사진=강릉시의회] 2024.09.09 onemoregive@newspim.com |
김홍규 강릉시장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으며, 권순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순민 의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강릉의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으로의 청년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라는 것을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천연물 바이오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 유치 및 성장 촉진을 위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서는 창업 및 기술개발 지원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재도약과 청년 인재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별 조례안 심사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에 대한 예비 심사가 19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20일부터 2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최종 심사를 맡고, 22일에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지원 특별위원회 활동이 예정돼 있다. 임시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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