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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4G 만에 안타 신고했는데... OPS 0.80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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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샌프란시스코, 10회 끝내기 패배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긴 침묵을 깼지만, 타율과 OPS(출루율+장타율)는 약간 하락했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네소타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3타석 만에 나온 안타였다.

[미네소타 로이터=뉴스핌]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2일 미네소타 방문경기에서 1회초 파블로 로페즈를 상대하고 있다. 5월 둘째 주 일요일 어머니의 날을 맞아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분홍색 방망이를 사용했다. 2025.05.12 wcn05002@newspim.com

이정후의 타율은 0.287에서 0.286(154타수 44안타)로 하락했다. OPS도 0.804에서 0.794로 떨어졌다. 이정후의 OPS가 0.8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시즌 첫 10경기(0.799) 이후 30경기 만이다.

이정후는 2023년 올스타로 선정된 정상급 투수인 우완 파블로 로페즈를 상대했다. 이정후는 1회 2사 1루 기회에서 로페즈의 3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의 시속 138.6km의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다. 3회초 2사에서 이정후는 로페즈의 5구째 시속 136km의 스위퍼를 쳤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2로 앞선 5회초 1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로페즈의 보크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4구째 시속 132km의 떨어지는 커브를 퍼 올려 시즌 두 번째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4-5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서 상태 우완 불펜인 그리핀 잭스를 상대로 3구째 좋은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5-5로 팽팽하던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2사 2루로 기회였지만 3구째 가운데로 몰린 컷패스트볼을 공략하지 못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두 팀은 정규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 승부치기에 나섰고 이정후는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2루 주자를 맡았다. 그는 맷 채프먼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간 뒤 데이비드 비야의 1루 땅볼 때 6-5로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가 점쳐졌지만 10회말 샌프란시스코의 마무리 투수 라이언 워커가 상대 브룩스 리에게 적시타, 다숀 키어시 주니어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6-7로 역전패했다.

미네소타 원정 3연전을 모두 패배한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졌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24승 17패)를 유지했다. 8연승을 내달린 미네소타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20승 21패)를 마크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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