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5년 청렴 컨설팅(FGI)'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조직 내 부패 취약분야와 갈등 요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반부패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조사로 진행됐다. 외부 청렴 전문가와 함께 직급 및 부서별로 총 30명의 내부 직원이 참여했다.
컨설팅은 2024년 강진군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부패 취약 항목과 실제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문항으로 구성되어 대면 인터뷰 형태로 실시됐다.
인터뷰에서 확인된 청렴 인식의 차이와 조직 내부 갈등 요인은 부패 취약 분야를 도출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이 기획홍보과장은 "이번 청렴 심층 인터뷰는 조직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부패 취약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단계였다"며 "인터뷰 결과는 2025년 청렴 정책 수립에 반영해 군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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