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임신부터 대학 입학까지 총 1억 3200만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지난해 착공한 59억 원 규모의 첫생명맞이&아이키움센터는 오는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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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어린이날 행사.[사진=태백시] 2025.05.07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 금액은 임신기 860만 원, 출산기 466만 원, 유아기 9104만 원, 초·중·고 시기 2791만 원으로 나뉜다. 여기에는 난임부부 시술비, 출산양육비, 아이돌봄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특히 학업 바우처와 우유 급식 지원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국도비 확보에 주력해 어린이 놀이시설 리뉴얼과 최신식 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힐링 도서관도 구상 중이며, 다양한 문화 공연 지원으로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국가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가 협력해 아이 키우는 비용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태백에서 자리 잡고 살 수 있도록 우주산업 등 다양한 산업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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