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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대수비로 MLB 데뷔… 역대 28번째 코리안 빅리거

기사입력 : 2025년05월04일 15:09

최종수정 : 2025년05월04일 15:09

김, 9회말 2루수로 나서... 다저스, 애틀랜타에 10-3
사사키, 빅리그 첫 승… 오타니는 시즌 8호 솔로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대수비로 미국프로야구(MLB) 데뷔전을 치르며 역대 28번째 코리안 빅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MLB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 9회말 2루수 수비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타구 하나 받지 못한 짧은 출장 시간이었지만 꿈에 그리던 무대를 밟아 박찬호 이후 다저스 역사상 다섯 번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애틀랜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혜성이 4일 MLB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 9회말 2루수로 나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5.5.4 psoq1337@newspim.com

김혜성은 올 시즌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도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7, OPS 0.613으로 부진하며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트리플A 28경기에서 타율 0.252, 5홈런, 19타점, 13도루로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다저스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3일 다저스는 김혜성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콜업했고 하루 뒤 교체 출전했다. 이날 타석에는 서지 못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다저스 내야진의 핵심 자리를 꿰차는 게 올 시즌 김혜성의 목표다.

다저스는 이날 애틀랜타를 10-3으로 완파하며 7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23승 10패)를 굳건히 했다.

[애틀랜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사사키 로키가 4일 MLB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 1회 투구하고 있다. 2025.5.4 psoq1337@newspim.com

일본인 괴물투수 사사키 로키가 선발로 나서 5이닝 3실점으로 빅리그 첫 승을 따냈고 오타니는 시즌 8호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프리먼은 3점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무키 베츠도 2안타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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