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환아 보호자 1인실 선호..."교차 감염 우려와 사생활 보호 때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소청병협 기자회견서 보호자 2800여명 설문 발표
1인실 적용율 분만병원 수준에 크게 못미쳐 개선 필요
"도수치료 등 비급여 여유 정도 소아에 투자 못 하나?"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소아청소년병원에 입원 등 내원한 환아의 보호자들이 교차 감염과 사생활 침해 우려 때문에 대부분 1인 병실 입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아청소년과 1인실 적용 기준이 일반 병원과 크게 다르지 않아 개선 요구가 나오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환아 보호자 소아청소년 병실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3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소아청소년병원 병실 기준 환아 보호자 인식 조사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왼쪽부터) 최용재 회장, 이홍준 부회장이 환자 보호자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05.03 calebcao@newspim.com

지난해 11월 4일부터 올해 4월 24일까지 의료기관 QR코드를 통해 285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환아 보호자 10명 중 9.6명(2743명)은 1인실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실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감염병 전염 우려가 10명 중 5명(813명)으로 집계됐다.

교차 감염과 사생활 침해 등 모든 항목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은 28%(813명)를 나타났다. 다음은 다른 가족들과의 같은 공간에서의 문제(노출, 소음, 사생활침해, 생활 마찰)가 22%(634명)으로 집계됐다. 공간의 비좁음은 1%(21명) 이었다.

소아청소년 질환의 대부분이 감염성 질환인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입원 질환명을 비중 크기 순서로 살펴보면, 폐렴 1741명(61%), 장염 247명(9%), 독감 223명(8%), 편도선염 또는 수족구, 구내염 178명(6%), 코로나 102명(4%), 열성경련 34명(1%) 순이었다. 330명(12%)은 입원 경험이 없었다.

분만병원의 1인실과 다인실 적용 기준 8대 2 비율과는 달리 소아청소년병원은 기존 병실 기준(일반 병실 기준인 4대 6 비율)과 크게 다르지 않게 적용되고 있다.

보호자 96%는 소아청소년과도 교차 감염과 사생활 보호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만병원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1인실하고 4인실 가격 기준이 저기 지역마다 편차가 있다. 통상 다인실 하루 이용료가 4~5만원이면, 1인실의 경우 경기 지역은 18만원 정도에서, 서울 지역은 50만원에 달한다.

이홍준 부회장(김포 아이제일병원장)은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소아감염 질환이 유행하면서 환아 보호자들의 병실 민원은 끊이지 않고 있다"며 "1인실이 부족한데도 막무가내로 이를 요구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병원 입장에선 1인실을 다인실로 운영하는게 더 이득일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실을 자꾸 놓으려고 하는 이유는 의료진이 컴플레인에서 자유롭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용재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린이임에도 여전히 어린이를 위한 의료 정책은 부재하거나 겉돌고 있다"며 "소아 환자 병실 기준 문제 등 소아의료 정책의 대폭적인 개선과 발굴 등을 통해 인구 절벽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실손보험에서 도수치료 등을 비급여로 해준 것 정도의 여유분을 아동을 위해서도 충분히 쓸 수 있다"며 "차기 정부에 바라기는 어린이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는 어린이 건강 기본법 제정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절대적"이라고 제언했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