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청사서 '긴급 통상현안 점검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미국과의 협의를 차분하고 진지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차기 정부에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교육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들과 함께 '긴급 통상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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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자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통상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5.05.02. gdlee@newspim.com |
이번 회의는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통상 현안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열렸다. 여기에 정부부처 장관들의 사퇴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겹친 가운데,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하려는 목적이다.
회의를 주재한 정 본부장은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미국과의 협의를 차분하고 진지하게 진행해, 차기 정부에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달 15일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도 철저히 준비하는 등 통상 현안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