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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사퇴'에 금융·외환시장 우려 고조…"24시 대응체계 지속 가동"

기사입력 : 2025년05월02일 09:18

최종수정 : 2025년05월02일 09:18

정치 불확실성에 거시경제 당국 긴급 회의
F4 비상점검 체제 유지…24시간 대응 체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 1일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퇴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거시경제 당국이 금융·외환시장 불안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하기로 했다.

김범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은 2일 한국은행 총재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5.02 jsh@newspim.com

이날 참석자들은 "관세 충격으로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새 정부 출범을 한 달 앞두고 최상목 전 부총리가 탄핵 소추 추진으로 불가피하게 사임하게 된 점이 안타깝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최근 증대된 정치적 리스크가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F4 회의(기재부·한은·금융위·금감원)를 중심으로 한 24시간 비상점검·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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