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후조리원협회와 업무협약
사업홍보물 배포, 부모 교육 콘텐츠 제공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한국보육진흥원이 산후조리원 이용 부모에 생애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양육 정보를 전달한다.
보육진흥원과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30일 서울 용산구 보육진흥원 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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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원장과 김형식 (사)한국산후조리원협회 회장이 30일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보육진흥원] |
이번 협약은 산후조리원 이용 부모를 대상으로 생애 초기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양육 정보를 전달해 양육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에 두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육진흥원에서는 ▲전국 산후조리원에 정부의 시간제보육 등 양육지원 사업 홍보물 배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부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산후조리원협회에서는 시간제보육 등 양육지원 사업 홍보 및 부모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산후조리원 이용 부모 대상으로 영유아 돌봄 교육을 실시한다.
김형식 산후조리원협회 회장은 "지금은 대한민국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어느 때보다 영유아 돌봄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산후조리원 부모 교육을 통해 다양한 육아 돌봄 정보를 제공하여 초보 부모의 육아 불안과 걱정을 해소해 행복한 양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조용남 보육진흥원 원장은 "출산 직후 영아의 부모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육서비스에 대한 정보습득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저출산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