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첫 메이저 승자는 누구일까?
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이자 시즌 여섯 번째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우승상금 2억3400만원)이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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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정민. [사진= KLPGA] 2025.04.30 fineview@newspim.com |
지난해 대회에서는 이정민이 KLPGA투어 72홀 역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우고 통산 11승을 달성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정민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메이저 대회의 타이틀 방어 도전은 처음이라 이 분위기를 최대한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김민선7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생애 첫 우승의 기세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며 "컨디션이 최상이라 이번 대회도 기대된다"고 했다.
박현경 또한 역대 우승자 중 한 명으로,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한다면 역대 3번째 3회 우승 기록을 쓴다. 그는 "KLPGA 챔피언십은 첫 우승과 2연패를 달성한 대회라 너무나 뜻깊은 대회다.내 이름을 새길 수 있어서 늘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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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방신실. [사진=KLPGA] 2025.04.30 fineview@newspim.com |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2025시즌 다승자가 나올지 여부다. 현재 상금 순위 1위인 방신실을 비롯해 박보겸, 이예원, 김민주 등이 다승을 노린다. 또한, 고지우는 5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는 6개 대회 연속 톱10 기록을 노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KLPGA가 공개한 KLPGA 챔피언십 파워랭킹 '톱5' 1위는 방신실, 2위는 이예원, 3위는 박지영, 4위 마다솜, 5위는 박현경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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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예원. [사진= KLPGA] 2025.04.30 fineview@newspim.com |
루키들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정지효, 송은아, 조혜지2, 김시현 등이 신인상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15년 만의 '루키 우승'을 차지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KLPGA는 '엄마 골퍼' 안선주와 박주영에게 대회장 숙소와 함께 주차 공간을 지원했다. 안선주는 지난 2021년 쌍둥이 자녀를 낳은 후 2022시즌 KLPGA 투어에 복귀했으며 박주영은 2022년 자녀를 출산한후 지난해 복귀,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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