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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성인 AI 영어 학습시장… 스픽·말해보카 성장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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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에·커리어에 대한 관심 높아지며 성인 외국어 교육 시장 성장세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모바일 영어 학습 서비스 인기 빠르게 확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성인 영어 학습 서비스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다. 자기 계발에 대한 욕구와 커리어 경쟁력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인 외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스픽]

특히 영어 학습 서비스의 성장은 AI 기술 기반으로 AI 영어 학습 솔루션을 통해 개인의 학습 경험, 목표, 관심사를 기반으로 학습 커리큘럼을 구성해 맞춤형 학습 경험이 가능한 점이 각광받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스픽은 올해 개인 학습자 대상의 B2C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스픽 포 비즈니스(Speak for Business)를 통한 B2B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픽은 지난해 말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서 1094억원을 유치하며 기업 가치 1조4000억원을 달성해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스픽의 핵심 경쟁력은 학습자가 일주일에 1000문장 이상을 말할 수 있는 발화량(Output) 중심 학습법에 있다. 학습자는 비디오 레슨을 통해 새로운 실용적인 표현을 배우고, 'AI 스픽 튜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개인의 수준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주제로 대화 연습을 할 수 있다.

스픽은 AI 기술을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물고 자신감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스픽은 현재 일본, 대만, 홍콩 등 40개국에 15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일본, 대만 등 한국과 문화적 유사성이 있으면서 영어 교육 수요가 큰 비영어권 국가 중심으로 더욱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에서도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앱'에 선정된 바 있다.

구글플레이가 발표한 2024년 '올해의 베스트 앱'에 선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앱 다운로드 수는 600만을 돌파했다. 주요 고객층은 20대~30대 여성이 가장 많다. 지난해와 올해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40대~50대 연령대의 유저들도 유입되고 있는 추세다.

말해보카는 기존 어휘, 리스닝, 문법 학습에 더해 회화 학습 기능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중화권 및 스페인어권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스페인은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진출을 확정했다. 중화권은 영어 학습 수요가 높고 잠재 고객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진출을 확정했다. 향후 글로벌 진출 국가는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신규 사용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규 사용자 확보와 더불어 구독 기반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사용자의 리텐션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말해보카는 올해 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7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팝소프트는 지난해 연 매출 220억 원을 기록해 창립 7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말해보카는 나이 및 실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연령별, 수준별로 고르게 사용 중이며,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많은 사용자 층은 25~45세다.

위버스마인드의 외국어 학습 서비스는 부담 없는 학습량으로 가볍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위버스마인드는 매년 더위크 영어 학습지 리뉴얼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등 제2외국어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위버스마인드는 2030 여성이 주 고객층이다. 현재 일본과 베트남에 진출한 위버스마인드는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어 학습 서비스 '기초 한국어'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현지 니즈를 반영해, 축적된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스마트 학습지 '더위크 일본어'는 출시 한 달 만에 1500세트(약 4만 5000권), 출시 6개월 만에 1만 세트(약 30만권)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위버스마인드는 '더위크 중국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어 학습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폭넓은 학습 니즈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험 영어 위주의 학습을 넘어서 직장 및 여행 등 실제 생활에 유용한 영어 회화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시간 제약이 많은 현대인들은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강해 이러한 추세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모바일 영어 학습 서비스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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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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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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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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