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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캠프 핵심들, 김문수 지지선언…"단일화 빅텐트, 유일한 승리 방정식"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10:07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0:07

김문수 "생각하지 못한 사람이 때로는 경쟁 상대, 때로는 아군"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홍준표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들이 3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김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선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 의원을 비롯해 김대식·백종헌·김위상 의원, 이영수 새로운미래를준비하는모임(새미준) 중앙회장, 김선동 전 의원, 하종대 공보단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8 leemario@newspim.com

이번 지지선언은 사실상 경선에서 떨어진 홍 캠프가 결선을 앞두고 잇는 김 캠프에 흡수통합됐다는 해석으로 읽힌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이들은 홍 후보 캠프에서 본부장직을 맡아 캠프를 이끌어온 핵심 인사들이다. 홍 후보는 전날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에 실패,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상범 의원은 "어제 홍준표 후보가 경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핵심본부장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며 "김문수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의견을 취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께서 단일화 빅텐트를 주창하시고, 그것이 오늘 보수후보의 유일한 승리의 방정식이라는 것은 모두 공감한다"며 "국민의힘이 마지막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김문수 후보는 "정치는 참 묘하다. 생각하지 못한 사람이 때로는 경쟁 상대가 되고, 때로는 아군이 되기도 한다"면서 "정치도 결국 인간이 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성윤환 전 의원 등 전직 국회의원 209명도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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