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농촌관광 경영체가 민간의 전문 여행사와 협업하여 농촌에 특화된 테마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에 선정된 남해군에서는 남해군체험휴양마을협의회-여행사(핑크로더, 플라이투게더)-농업기술센터 및 각 체험마을 4개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남해만의 독창적인 스토리가 담긴 농촌관광 콘텐츠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군에서 개발한 농촌관광 상품은 ▲크리에이투어(씨스타 워킹투어, 이장님과 마을잔치, 러너들의 바다) ▲댕댕이 투어 ▲체험마을 탐험대 ▲지역축제 연계투어(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등이다.
올해부터 진행하는 씨스타 워킹투어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쉼이 필요한 40~60대 여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남해의 길과 명승지 등을 또래와 함께 거닐며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연차별, 단계별 남해의 크리에이투어 사업의 미래상을 구상해 가겠다"며 "남해가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지역이자 크리에이투어의 선진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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