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북형 웰니스관광지 10개소를 신규 선정하며 치유 중심의 관광자원 육성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시·군과 웰니스관광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한 결과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뷰티·스파 ▲치유음식 등 4개 테마로 나눠 총 10개소를 선정했다.

자연·치유 테마에는 장수의 치유의 숲, 부안 생태탐방원, 진안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익산 우리들의 정원, 김제 꽃다비팜 등 5개소가 포함됐다.
전통·생활문화 테마에서는 익산 황수연전통식품이 선정됐고, 뷰티·스파 테마에는 진안 홍삼한방타운이, 치유음식 테마에는 순창 발효테마파크, 고창 토굴발효, 김제 휘게팜이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2023년부터 매년 10개소씩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30개소를 선정했다. 이들 관광지는 전북 고유의 매력을 반영한 웰니스 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에 대해 체계적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프로그램 고도화, 신규 프로그램 개발, 대표상품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만의 매력을 담은 웰니스 관광지들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강화와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자원 개발로 전북 관광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