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KC(대표이사 박원철)가 초등학생들의 환경보호와 분리배출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해 온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마이 그린 스쿨(My Green School)'의 올해 활동을 개시한다.
SKC는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25년 '마이 그린 스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한 SKC 경영지원부문장과 송성호 재단법인 행복한학교재단 사무국장 등 SKC 및 참여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이 그린 스쿨'은 구성원과 대학생이 조를 이뤄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SKC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오는 10월까지 성남, 정읍, 울산 등 지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분리 배출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 |
교육에는 SKC가 지난 2022년 출시한 플라스틱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My Green Place)'가 활용된다. 학생들은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앱으로 플라스틱 제품에 맞는 분리배출을 방법을 실습하며 올바른 정보를 학습한다.
'마이 그린 스쿨'은 SK그룹 내 협업 강화와 참여 대상 확대 등 외연 확장에 나선다. 먼저 올해는 AI·반도체 분야 투자 전문회사 SK스퀘어가 '마이 그린 플레이스' 취지에 공감하고 앱을 활용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에 동참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SKC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 출발점이 되는 환경 교육을 다양한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미래 세대가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