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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1:46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1:46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Walk Together' 스탬프 투어도 진행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6일까지 도내 9개 기관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 2025 어린이날 행사 배너. [사진=경기문화재단]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자연탐험, 역사교육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도박물관(용인)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무궁무진! 함께해요~'를 운영한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합(合)'을 주제로 3부작 특별전을 진행 중인 박물관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와 창의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태극, 무궁화, 독립문 등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이 광복의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고 의미 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도 함께 운영된다.

모든 행사는 경기도박물관 내·외부 공간에서 진행되며, 현장 선착순 접수 및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musenet.ggcf.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용인)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백남준과 함께하는 상상 놀이터'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마스킹 테이프로 백남준아트센터의 외벽을 마음대로 꾸며보는 '랜덤-테이프-플레이'와 백남준의 대표작품을 책갈피에 새기는 '책 속에 새기는 백남준'이 상설체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맞춤 전시해설인 '이야기가 숨쉬는 NJP'와 퀴즈를 풀며 백남준에 대해 알아보는 '백남준 키우기'가 사전접수로 진행된다.

동시대 예술가와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 '한우리 작가와 함께하는 '16mm의 포털: 그림으로 만드는 움직임'', ' 장한나 작가와 함께하는'뉴 락 리서치 랩'', '고요손 작가와 함께하는 '피크닉:먹는조각'' 3종도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백남준을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가 특별상영되며, 경기팝스앙상블의 특별공연 '부제'도 감상할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njp.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은 '어린이 해방 선언문'을 외쳤던 제 1회 어린이날과 같이 어린이들이 다양한 압박에서 해방되어 즐거이 놀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고자 어린이날 특별 행사 '봄날의 왈츠, 리듬 속에서 Woo-Ah하게!'를 운영한다.

유아와 어린이들은 활발히 몸을 움직이며 박자를 발견하고, 공간과 시간의 질서에 대한 즐거움을 갖기에 리듬과 왈츠를 주제로 기획했다.

특히, 왈츠는 단순한 3/4박자 속에서 우아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두 명이 밀착하여 균형을 맞추며 움직이기 때문에 어린이와 동반 보호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gcm.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에 위치한 3개 기관(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어린이박물관)이 함께 운영하는 'Walk Together'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3개의 기관을 방문하고 릿플릿 뒷면의 6개의 퀴즈를 모두 맞춘 후 스탬프를 받으면 소정의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기도미술관(안산)에서는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전의 연계프로그램이자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공연을 진행한다.

백일장 대회, 목판화의 비밀, 나무공예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목판화' 또는 '나무'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목판화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고 쉬운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프로그램은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감사의 달을 기념해 5월 10일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패밀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gmoma.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남양주)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자연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실학 숲티어링'은 숲과 오리엔티어링을 결합한 것으로, 가족이 함께 숲에서 지도로 길을 찾고 각종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 전래놀이 챌린지'와 '다산 야밤 공원숲 탐험',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그린 탐험대'와 '버그 숲티어링 챌린지' 등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누리집(silhak.ggcf.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 밖에 전곡선사박물관(연천)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선사대모험'을 운영하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은 세대 간 소통과 생태예술, 감각 체험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광주)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부터 5일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작전명: 시간 속 숨은 지도를 찾아라!'를 운영한다.

경기상상캠퍼스(수원)는 5월 3일부터 4일 양일간 온 가족이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함께 몸플'을 통해 신나는 포레댄스클럽 활동이 펼쳐지며, '미니운동회'에서는 콩주머니 던지기, 미니축구, 플라이 디스크 등 다양한 운동 경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서커스 놀이터'에서는 접시돌리기, 에어리얼 실크와 후프, 아크로챌린지 같은 서커스 체험이 가능하며, '상상실험실 물레 체험'과 포레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sscampus.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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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콕 집은 트럼프...축산농 반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다음 달 1일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앞둔 상황에서 한미 간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철폐를 강하게 요구하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 측의 압박으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등 농축산물 비관세장벽 카드를 협상테이블에 올리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다만 농민단체의 반발과 국민 신뢰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광우병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 美,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압박…韓, 농산물 카드 검토 28일 정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개방했다는 점을 연일 언급하며 한국에도 같은 수준의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호주가 미국산 소고기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며 "이제 우리는 호주에 (미국산) 소고기를 많이 팔 것"이라고 게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25 mj72284@newspim.com 이어 "우리의 훌륭한 소고기를 거부하는 다른 나라들도 (개방) 요구를 받은 상태"라며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자. 지금은 미국의 황금기"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고기 개방을 거부하는 국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관세협상을 앞둔 한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 또한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20년간 비과학적인 무역 장벽 때문에 우리 소고기가 호주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지 못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 농축산업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USTR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타파하고 미국 국민이 주요 시장에 배제되지 않도록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과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협상을 진행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연일 30개월 이상 소고기 개방을 압박하면서, 한국도 소고기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5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협상 품목 아래 농산물도 포함돼 있다"며 "농업이나 디지털 분야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간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정부는 한미 관세협상에서 농업분야 보호를 우선으로 두고,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개방 등 비관세 장벽을 해소할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한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진열대 모습 <뉴스핌 DB> 그러나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고위급 '2+2 통상협의'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일정 사유로 전날 취소되면서 미국이 한국의 협상 태도에 불편을 느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한미 양국은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대해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쌀 시장 추가 개방 ▲유전자변형(LMO) 감자·사과 검역 완화 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 농민단체 "관세협상에 농업 희생양 삼지 말아야"…대정부 투쟁 돌입 정부로서는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우선 한국은 현재도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이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2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액(38억4700만달러) 대비 57.4%를 차지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액은 지난 2004년 1억300만달러에서 2012년 5억2200만달러, 2016년 10억3500만달러로 20억달러를 넘기다 2022년에는 26억24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증가율은 17.5%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우리나라는 이른바 '광우병 파동' 이후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됐고, 우리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까지 수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렸다. 당시 이명박 정부 지지율은 취임 2개월 만에 20%대로 폭락했고, 결국 정부는 미국과 소고기 협상을 일부 재협상했다. 다시 말해 현재 국내 소비자들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섭취에 대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기반에 깔려 있다. 또 우리나라 연간 쌀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은 40만8700톤으로, 미국 물량이 이중 13만2304톤(32%)을 차지한다. 쌀 개방은 WTO 규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한미 양자 간 협상체계가 불가능하다. 다만 미국이 소고기 등 농산물 개방을 미루는 국가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면서 국익 측면에서 조선·철강·반도체 등 산업을 보호하고 농산물을 희생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온다. 농민단체는 정부의 기류에 대거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농축산업 단체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 이들 단체는 "미국산 농축산물은 이미 한미 FTA로 전면개방을 한 마당에 관세 추가 인하 및 비관세장벽까지 철폐된다면 농민 생존권 말살과 함께 국내 농업생산 기반 붕괴는 시간문제일 것"이라며 강하게 규탄한다. 이어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입연령 제한과 사과에 대한 식물검역은 국내법과 WTO 등 국제협정 등에 따른 정당한 조치이며, 국민건강과 직결된 것으로 절대 포기해선 안 되는 문제"라며 "농축산물을 협상대상에서 제외해 식량주권과 국민건강권을 반드시 사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한미 관세협상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요구가 묵살될 경우 대대적인 추가 농민항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쌀값정상화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4.03 leehs@newspim.com plum@newspim.com 2025-07-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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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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