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내달 3일 군청 어울림마당에서 '미래의 완주 히어로,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대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프레를 테마로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대해, 다양한 체험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어린이 300명을 모집해 캐릭터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완주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가 주관하는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자 300명, 바둑체험 및 대회 참가자 100명,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아동권리골든벨에 참여할 500명도 모집 중이다.
모든 방문 어린이에게는 마술·버블공연, 가족오페라 '신콩쥐', 아동권리책 전시 등 다양한 공연이 제공된다. 또한, 미래·행복·도시존으로 구성된 어울림마당에는 90여 개의 체험존이 운영된다.
환경보호를 위해 텀블러 지참 시 음료 할인이 제공되며, 분리수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교육도 진행된다.
더불어 완주복합지구 누에에선 섬유·도예·목공 프로그램 및 채워가는 미술관 등 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완주청년이 운영하는 그린키킵에서는 건강한 먹거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와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교육정책과 아동친화팀이나 완주군 아동청소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모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완주군청으로 와서 맘껏 웃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