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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BC카드와 '결제 인프라 협업' 파트너십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08:52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08:5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은 BC카드와 결제 인프라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통합 선불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다날의 선불전자지급수단 사업 모델에 BC카드의 결제 프로세싱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348만 개 가맹점 네트워크와 연간 3000만장 이상의 카드 발급 인프라를 갖춘 BC카드의 강점으로 다날 결제 서비스가 시장에서 빠르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다날 진창용 사업부문 대표(왼쪽)과 BC카드 김호정 상무(영업그룹장)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날]

우선 다날이 이달 중 출시할 '화이트라벨링' 서비스 기반 선불카드 상품에 BC카드 결제 인프라가 적용된다. 다날 화이트라벨링은 중·소 핀테크사 기업의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로, 이번 협업을 통해 가맹 기업들은 안정적인 선불 사업 운영과 함께 BC카드 기반 결제 서비스를 자사 선불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선불형 결제 서비스는 오프라인은 물론, BC카드 페이북을 비롯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에도 등록 및 이용할 수 있어 빠른 대중화가 기대된다.

나아가 양사는 오는 3분기 내로 '외국인 특화 선불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주요 상권 및 대학 등 교육시설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신속한 카드 발급을 지원하고, 전국 어디서나 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다날의 자체 선불 서비스도 BC카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리뉴얼 및 고도화하는 등 고객 편의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 협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다날 진창용 사업부문 대표는 "화이트라벨링 서비스는 선불업 라이선스 취득이 어려운 기업들의 높은 수요로 이미 다수 기업과 제휴 협의가 완료됐으며, 이들은 출시와 동시에 BC카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외국인 특화 선불카드의 경우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선 만큼 외국인유학생, 관광객,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찾는 지역 중심으로 인프라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빠르게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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