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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섭 김해시의원 "비음산터널 건설·김해~밀양 고속도로 창원 연장안 필요"

기사입력 : 2025년04월25일 18:11

최종수정 : 2025년04월25일 18:11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김주섭 의원(장유2동·주촌면·진례면)은 25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음산터널 건설 및 김해~밀양 고속도로 창원 연장안이 필요하며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업 추진이 10년 넘게 지연되면서 창원시와 김해시를 연결하는 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현재 창원터널, 불모산터널의 차량 흐름은 하루 13만 대를 넘는다"고 언급했다.

경남 김해시의회 김주섭 의원이 25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비음산터널 건설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의회] 2025.04.25

그러면서 "국도 58호선 서김해IC 장유 방면도 2024년 기준으로 교통량이 증가 추세"라고 강조하며 "이에 따른 연료비 증가, 환경오염, 교통사고 위험 등 사회적 비용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의 창원 연장과 함께 비음산터널의 조속한 개통이 필요한다"고 주장하며 "터널이 개통되면 창원터널과 불모산터널로 집중된 교통량 분산과 대형 화물차량 남해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로 직접 이동할 수 있게 되면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가덕도 신공항, 진해 신항,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경남 동부권의 주요 물류·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확충되면 물류 흐름과 산업 간 연계는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김해~밀양 고속도로 창원 연장안이 올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면서 "만약 국가사업으로 추진이 어려울 경우, 민간투자사업의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대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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