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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LG세이커스 4강전 응원…팀 사기 진작

기사입력 : 2025년04월25일 15:43

최종수정 : 2025년04월25일 15:4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전날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세이커스를 응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오른쪽 세 번째)은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세이커스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4.25

이날 창원 LG세이커스는 정규리그 2위로 4강에 직행해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었다. 경기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장 시장 권한대행은 경기 전 LG스포츠 관계자들과 환담하며 팀을 격려했다. 이어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선수들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창원 LG는 정규리그에서 34승 20패로 2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베스트5에 칼 타마요와 아셈 머레이가 선정됐고, 양준석은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장 시장 권한대행은 "LG세이커스의 저력과 투혼이 플레이오프에서도 빛나길 기대한다"며 "팀이 전국 최고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LG세이커스는 1997년 창단 이후 팀명, 연고지, 홈구장이 변하지 않은 유일한 구단으로,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한다. 관람 환경 개선과 시정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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