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낙석 위험 해소와 도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남산 피암터널 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약 4억 7000만 원이 투입되는 피암터널 보수공사는 피암터널 구조물 상부 복토와 아스팔트 포장 등이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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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정선군 북실리 애산1·2지구에 위치한 남산 피암터널은 지난해 9월 0.5t의 낙석이 발생한 이후 지속된 점검과 정비의 필요성으로 이번 공사가 계획됐다.
군은 낙석 방지망 설치 후 드론으로 정밀 조사를 실시, 위험 구간을 확인해왔다. 이번 보수 공사는 일시적 조치가 아닌 장기적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정선군은 14곳의 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에 대해 꾸준한 정비와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200억 원을 행정안전부에 신청, 항구적 복구 사업을 계획 중이다.
박명호 도시과장 직무대리는 "보수 공사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재해 예방 사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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