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행정통합·트램·금융...대전시, 31조 규모 '대선 공약' 제시

기사입력 : 2025년04월22일 15:04

최종수정 : 2025년04월22일 15:04

42개 과제 각 정당에 공약화 제안...12개 핵심과제 별도 제안
인터넷전문은행,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트램, 호남고속 지하화 등
이장우 시장 "대전, 대한민국 재도약 이끌 준비 돼 있어" 의지 강조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차기 정부에서도 충남과의 행정통합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호남고속도로 지하화와 제4인터넷전문은행,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역 현안 사업화에 적극 나선다는 모습이다.

대전시는 22일 미래 전략 과제 42개를 발굴하고 이를 각 정당에 대선 공약화를 공식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뉴스핌 DB]

시가 제시한 과제의 국비 요청 규모는 31조 1244억 원 규모다.

제안된 과제는 ▲과학수도▲일류경제도시▲충청수부도시▲대표명품도시 등 4대 전략 분야로, 특히 42개 과제 중 핵심이 되는 12개 과제를 별도로 선정해 차기 정부의 전략적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제안 과제를 살펴보면 ▲반도체종합연구원 설립(나노종합기술원 첨단팹 구축)▲제4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추진▲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탑립전민지구 연구개발특구 진입도로 개설▲대전·충남 행정통합 모델로 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성공적 완공▲대전도시철도 3·4·5호선 건설 추진▲도심철도구간 입체화 통합개발(대전조차장, 대전역)▲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신속 추진▲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건설 정상화▲신교통수단(3칸 굴절버스) 확대 추진▲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대전교도소 이전▲대전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가책임 운영체계 구축 등이다.

대전시는 과제를 각 정당과 대선 캠프에 전달하는 등 공약 반영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 새 정부가 들어서고 국가와 국민의 안정을 위해 모두가 협력해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대전시는 충청권 공동 번영과 대전의 초일류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42개의 발전 과제를 선정했다"며 "과학수도이자 일류경제도시로서 또 충청권 수부도시로서, 대전은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대전시가 제안한 42개 과제가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돼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