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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호주서 '국내 K팝 뮤지션 해외 진출 지원의 장'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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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해외 현지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한국 대중음악 뮤지션을 소개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지난 14일 시드니와 16일 멜버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유망 뮤지션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 태국에 이어 두 번째 행사가 호주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 국가별 1회만 진행하던 쇼케이스에서 벗어나, 시드니와 멜버른 양 도시에서 각각 2회씩 열려 현지 대중음악 팬들과 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온, 세이수미, 씨피카, 와와와 등 실력있는 뮤지션 총 4팀 참가한 공연에는 12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열띤 호응을 보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멜버른(Melbourne) 와와와(Wah Wah Wah) 쇼케이스 현장 사진. [사진=콘진원]  2025.04.22 alice09@newspim.com

특히 시드니의 '옥스퍼드 아트 팩토리'와 멜버른의 '170 러셀'에서 열린 무대는 호주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국내 대중음악의 장르적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멜버른 쇼케이스 공연장을 찾은 관객 해리 카우어는 "K팝을 즐겨 듣다가 시온을 알게 되어 팬이 되었다"라며 "무대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섰다"라고 말했다

콘진원은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의 신인 발굴 및 홍보 플랫폼 '원스 투 와치'를 활용해 쇼케이스 개최, 인터뷰 진행, 홍보(PR)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하고, 참가 아티스트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원스 투 와치'는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 올리비아 로드리고, 할시 등을 배출한 신인 발굴 플랫폼으로, 콘진원과 함께 국내 뮤지션들의 글로벌 음악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참가 뮤지션들은 쇼케이스 외에도 현지 음악 산업을 이해하고, 산업 관계자들과 접점을 높이기 위해 참가 뮤지션・호주 산업 관계자 간 토론, 호주 음악 기업 방문, 핵심 음악 산업 관계자 회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빅토리아 주 산하 음악 진흥 기관인 '빅토리아 뮤직 디벨롭먼트 오피스'와의 패널토크에서는 양국 음악 산업의 교류 및 진출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외에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호주 음악 진흥 기관 사운드 오스트레일리아, 사운드 앤에스더블유 등을 비롯해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시드니, 라이브 네이션 호주 법인, 일렉트로닉 뮤직 콘퍼런스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호주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음악 시장으로, K뮤직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국내 뮤지션들이 해외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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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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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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