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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38만㎡ 폐기물 매립장 계획 논란...환경 위협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16:46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16:47

청주시, 천안시에 저지 협력 등 공동 대응 요청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천안시 동면 수남리에 추진 중인 민간 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막기 위해 천안시에 협력을 요청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범석 시장은 지난 16일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서한문을 보내 매립장 설치 저지를 위한 지자체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뉴스핌DB]

이 시장은 "천안 동면의 폐기물 매립장은 중부권 시민들의 생명과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청주시와 천안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설치를 저지하고,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미래 세대에 물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안 동면에 계획 중인 이 매립장은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와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부지 면적은 약 38만㎡에 달하며 매립 용량은 약 669만 톤이다.

특히 4개의 돔형 매립 시설은 총면적이 축구장 28개에 해당하는 약 20만㎡ 규모다.

시 관계자는 "계획 부지는 지리적 인접성을 넘어 오창 테크노폴리스, 방사 광가속기 부지, K-배터리 및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와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 지역"이라며 "매립장 설치 시 청주시의 환경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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