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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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
신청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시는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따라 적절한 숙소 제공 및 최저 시급 보장 등의 조건을 명시했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는 법무부와 협의해 2025년 하반기 인력 배정 및 비자 발급 등의 절차로 이어질 예정이며, 인력은 오는 9월 이후부터 배치될 계획이다. 앞서 평택시에는 상반기에 128개 농가에 38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로 중에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