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소재 기업과 다자녀가정을 연결해 정기 후원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자녀가정 행복드림 매칭사업'에 참여한 후원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증서를 수여했다. 이 사업은 다자녀가정과 관내 기업을 1:1로 연결해 매월 1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 |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4.21 gojongwin@newspim.com |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65개 기업이 참여해 93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농산 ▲연이랑수련연꽃농장 ▲㈜참고을 ▲(주)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 ▲(유)금란산업개발 ▲(유)삼흥에코그린 ▲(유)삼흥산업 ▲(주)서주 ▲제이앤에스엔지니어링㈜ ▲(주)에이엠특장 김제공장 ▲(주)진우에스엠씨 김제지점 ▲다복솔식품 ▲제이비씨앤에스(주) ▲에스엠산업 ▲청정산업 등 15개 기업은 해마다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나눔 문화의 든든한 주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이들 15개 기업에 더해 ▲(주)라운트리 ▲(주)마루이앤씨 ▲(주)아리울라이팅 ▲(주)반석중공업 ▲(주)삼정디씨피 ▲(유)모양산업 ▲(주)코팅코리아 ▲(주)호원이피에스 ▲(유)금성상공 ▲(주)에코광학 ▲(주)에이치앤비 ▲(주)대진엔지니어링 ▲(유)조원건설 등 전년에 비해 13개 업체가 새롭게 후원에 동참하며 후원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이로써 올해에는 총 28개 기업이 참여해 다자녀가정 35가구와 매칭(7기업, 2가구 후원) 1년간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다자녀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감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의 다자녀가정이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