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는 탄핵 정국 이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북자치도의회 2025 봄호(제90호)'를 2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지는 제416회 임시회와 제417회 정례회에서 다룬 의정활동의 내용이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한 환영 성명서 발표를 비롯해 국헌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도의회의 미래 포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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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 90호 소식지 표지[사진=전북자치도의회]2025.04.21 lbs0964@newspim.com |
문승우 의장은 "혼란했던 도민들을 위로하며 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소식지에는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군산항 준설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건의 활동, 주요 상임위 현장 활동 등이 사진과 함께 소개됐다.
제·개정된 조례는 64건, 건의·결의문은 25건으로 정리됐다. 또한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 마련과 고령층의 디지털 포용 정책 발굴 등 5분 자유발언 내용이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카툰 코너에서는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를 주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방안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화로 풀어냈다.
포토에세이에는 전주의 '완산칠봉 꽃동산'의 아름다움을, 특별기고에서는 전주 하계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을 계기로 국가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봄호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기획 코너로는 지방의회의 역사를 조명하는 '의정 타임머신'과 '전북 문화유산 답사기'가 있다.
도의회 간행물편집위원회 김정기 위원장은 "이번 소식지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의정활동 내용을 담았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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