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소속 임정수 의원은 21일 청주 문화제조창 인근에 방치된 3층 건물을 철거 후 도심 공원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이날 제94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 도시재생을 위한 예산 13억 5000만 원이 편성됐지만, 해당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것에는 의구심을 표했다.

그는 "문화제조창은 이미 넉넉한 주차 공간과 우수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고, 더 나아가 청주시 신청사 완공이 되면 주차 여유가 더 증가할 것"이라며 "문화제조창의 강점을 활용해 어린이를 위한 도심 공원으로 조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심 속 자연 체험과 문화 교류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가족 중심의 여가 활동 공간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 명소로서의 청주시 발전을 위한 동료 의원과 시민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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