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혈액 보유량 5단계 중 4단계 해당
헌혈 신청, 적십자·한마음혈액원에서 OK
장기등기증희망등록도 온라인으로 쉽게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복지부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과 장기등기증희망등록 행사를 열었다.
복지부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장기등기증희망등록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복지부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관심' 단계로 위기 단계 중 4단계에 해당한다. 그러나 폭염, 폭우 등 날씨 변화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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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보건복지부] 2025.04.18 sdk1991@newspim.com |
복지부 내 공무원들은 이날 단체헌혈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총 123명의 직원이 참여한 바 있다.
헌혈을 원하는 사람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또는 한마음혈액원 누리집에서 편리하게 사전 전자문진, 사전 예약 후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 카페를 방문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장기등기증희망등록은 전국 보건소 등 장기이식등록기관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헌혈, 장기등기증희망등록과 같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어 생명나눔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