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시장 "체험 중심의 경제교육 개발, 열린 교육공간으로 발전"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누적 방문객 2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경제교육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18일 시에 따르면 교육관은 주부, 신중년, 대학생, 소상공인, 농업인, 지적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생활 활용이 가능한 경제·금융 지식을 전달해 시민들의 경제 이해력과 실천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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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사진=원주시] 2025.04.18 onemoregive@newspim.com |
어린이 경제교육에 특히 주력하고 있는 이곳은 영유아·초등학생을 위한 경제수업 교재를 자체 개발해 활용 중이다. 또한 영어로 배우는 경제, 생태경제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경제플리마켓, VR 미래직업 체험교육, 경제캠프 등을 통해 어린이가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게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 경제교육의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 2500여 권의 경제 관련 서적을 보유한 경제도서관, 어린이경제놀이터, 보드게임교실 등 상시 이용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휴식과 학습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수요에 맞춘 체험 중심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누구나 쉽게 경제를 배울 수 있는 열린 교육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