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광한루 요천 둔치에서 춘향제와 함께 농특산품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농특산품의 판매와 가공, 체험을 통합한 종합축제로서, 백향과 가공상품 및 남원미꾸리 홍보를 포함한 3개 구역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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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와 함께하는 남원 농특산품 축제[사진=남원시]2025.04.18 gojongwin@newspim.com |
농특산품 행사에서는 32개 부스를 통해 파프리카와 상추 등 신선한 남원 농산물, 김부각과 가루쌀빵 등의 가공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흑돼지 바베큐 시식, 상추 심기 체험, 가족 요리 대회, 쌀가공 포토존도 운영된다.
원푸드 구역에서는 백향과 샌드위치와 에너지바 등 20여 종의 가공상품을 선보이며 쿠킹클래스, 생크림빵 시식, 미니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남원미꾸리 행사장에서는 미꾸리 잡기 체험, 한판 불고기, 추어탕 시식, 아쿠아포닉스 화분 만들기를 진행해 남원의 대표 음식인 추어탕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방문객들이 남원의 특색 있는 농특산품들을 통해 먹go, 놀go, 사go, 3Go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춘향제와 함께하는 농특산물 축제를 통해 남원이 가진 특색 있는 강점을 중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