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날 이상기후 등 기상 악조건을 극복하고 재배된 감자 수확이 한창인 영농현장을 찾아 일손돕기와 함께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이어진 폭설, 냉해, 강풍 등 기상 악조건에 신속히 대처하며 복구 지원 및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그 결과 감자 생산량은 예년보다 5-10% 감소했지만, 품질은 오히려 향상돼 농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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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이 감자수확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김제시]2025.04.17 gojongwin@newspim.com |
현재 광활면에서는 감자 수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해풍을 맞고 자란 이 지역의 감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독특한 식감을 자랑,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전국 시설감자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5월 말까지 수확이 계속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수확철인 만큼 농업인들이 안전사고에 유의해 안전한 작업을 이어가길 당부한다"며 "기후 변화에 대응해 김제 지역 특성에 맞는 신품종 개발 및 재배 방식 혁신으로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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