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시티에서 케이팝 의상 전시, 새로운 문화 체험 제공
20주년 맞은 슈퍼주니어, 특별 무대 축제의 피날레 장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7일 2025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비오에프 빅 앤 밴드 콘서트'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부산시 주최의 이 페스티벌은 세계 젊은이들이 모여 케이-컬처를 즐기며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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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키비주얼 [사진=부산시] 2025.04.17 |
콘서트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린다. 11일과 13일에는 케이팝 스타들과 함께하는 '빅 콘서트', 12일에는 케이팝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첫날 '판타지' 테마에는 엔시티 위시(NCT WISH)와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무대에 선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2025년 데뷔 후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두 번째 날은 BOF 최초의 케이팝 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루시(LUCY), 큐더블유이알(QWER),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서머' 테마로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날 '파워' 테마에서는 슈퍼주니어(SUPER JUNIOR)와 웨이션브이(WayV)가 출연해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표 그룹 슈퍼주니어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히트곡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페스티벌은 공연 외에도 케이팝 아티스트 의상을 전시하는 '팬덤시티'를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이번 라인업 공개로 많은 관람객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식 티켓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