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풍성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곡온천 관광특구에서 '제30회 부곡온천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부곡온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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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지난해 3월 30일 열린 제29회 부곡온천축제에서 창녕양파마늘 홍보 부스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4.16 |
축제는 덕암산 산신제로 시작해 온천수 취수제, 온천수 행진 퍼레이드, 온정제와 개막식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 축제', 개막 축하공연, 군민 힐링 콘서트, 제2회 전국 통기타 대회 등이 마련되었다.
한울공원과 소공연 족욕장에서는 온천수로 삶은 계란 시식회와 축제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청년들의 감미로운 버스킹과 통기타 하모니도 행사장의 활기를 더한다. 야간에는 '온천중앙로 빛거리' 및 '빛거리 황톳길'의 경관 조명이 초록과 어우러져 야경 산책길로 변신한다.
분수공원의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에서는 사람의 동작에 반응하여 벚꽃 영상이 연출된다. 이는 지나가는 봄을 아쉬워하는 이들에게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부곡온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방문해 온기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말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