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내 34개 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노인 의료-돌봄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온돌 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돌 네트워크'는 따뜻하고 온전한 돌봄 실현을 위한 정기 간담회로, 6~7개 동씩 소규모로 권역을 구성해 매달 1회 운영된다.
![]() |
온돌네트워크 [사진=전주시] 2025.04.16 lbs0964@newspim.com |
이 간담회에서는 업무 추진 시 궁금하거나 어려운 점들을 담당자 간에 소통하며, 업무 격차 해소와 우수 사례 공유를 목표로 삼는다.
시 관계자는 "매월 다양한 의료-돌봄 주제를 선정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독려할 계획"이라며, "첫 번째 간담회에서는 '통합돌봄 업무는 왜 인기가 없을까'라는 주제를 통해 돌봄 업무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돌 네트워크의 한 참여자는 "교육에서는 놓쳤던 부분도, 이곳에서는 자유롭게 질문과 토론이 가능해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금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온돌 네트워크가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소통에 기여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더욱 적합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