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읍·면에 24만 본의 꽃묘를 본격적으로 식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꽃묘는 가자니아, 페튜니아, 오스테오스펄멈, 석죽으로 구성돼 주요 관광지인 논개사당, 누리파크, 만남의 광장을 화사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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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튤립과 수선화가 장수군의 새로운 관광 명물로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장수군]2025.04.14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올 1월부터 꽃묘 양묘장에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직접 생산을 진행해왔다.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장수 만들기'를 목표로 매년 메리골드와 맨드라미 등 10종 약 70만 본의 꽃묘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행사장에도 양묘장에서 생산된 베고니아, 국화 등의 꽃을 심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다양한 꽃묘를 공급 및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뿐만 아니라 장수를 찾는 도시민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장수군 만들기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