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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정책소통 유공포상 2관왕 달성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14:09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14:09

2023년 정책소통 유공포상 대통령표창에 이어 지난해 국무총리표창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체계적인 고객소통 전략 수립과 전방위적인 소통활동을 통해 업계 의견을 반영한 사업 개선 및 신규 예산 확보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정책소통 유공포상 2관왕을 달성하며, 소통을 기반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콘진원은 게임, 방송영상, 만화·웹툰, 패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육성, 해외진출, 정책연구 등 산업 성장에 필요한 전 주기를 지원한다. 따라서 다양한 고객군의 복합적인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어 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4 방송 미방영작 비즈매칭 프로그램 '온에어' 현장.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 '온에어'에서는 중소 방송제작사 25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8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콘진원] 2025.04.14 alice09@newspim.com

콘진원은 2023년 고객소통 중장기 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2024년에는 핵심업무 기반 고객 맞춤형 소통 체계 수립, 소통-환류 점검 체계 고도화, 온·오프라인 소통채널 다각화 등의 구조를 전면 강화했다. 특히 임원과 보직자로 구성된 '고객소통위원회', 부서별 전담 실무자로 구성된 '고객소통 실무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고객소통 체계를 내재화했다.

그 결과 OTT상생협의회 등을 통해 제작사와의 소통·의견수렴을 진행하여 방송 미방영작 비즈매칭 프로그램 '온에어' 신규 추진, 콘텐츠-연관산업 동반 해외진출의 긴밀한 융합을 위한 기관 간 소통 주도로 '프랑스 K박람회' 역대 최대 수출 계약액 달성,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중소기업 대상 보증료 지원 확대, 지역콘텐츠산업육성 거버넌스 참여 주체 및 운영 확대를 통해 2025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예산 전년대비 3.9배 증액, 콘텐츠제작 현장 모니터링 및 업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친환경 콘텐츠 제작 가이드북', '방송영상 제작분야 탄소배출계산기' 개발 등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 4월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소통홍보팀 이하영 팀장이 2024년 정책소통 유공포상 민관협력 소통 확산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하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소통홍보팀 팀장. [사진=콘진원] 2025.04.14 alice09@newspim.com

이와 같은 일련의 고객소통 활동과 정책 환류 노력이 집약되어, 대국민 소통에서도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1일 기관의 소통활동 담당부서 소통홍보팀 이하영 팀장이 2024년 정책소통 유공포상 민관협력 소통 확산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2023년 기관 명의의 대통령표창 수상에 이어 정책소통 유공포상 2관왕을 달성했다.

정책소통 유공포상은 국정과제 및 국가 주요 정책소통에 적극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시행된다. 이하영 팀장은 콘진원의 대국민 홍보를 양적, 질적으로 확대하고 및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정책소통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콘진원은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총 8종의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국내외 고객과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콘텐츠 종합지원센터 '이음'의 전화와 온라인 문의하기를 통해 관심 있는 누구나 기관 사업과 산업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 'K콘텐츠 선을 넘다' 캠페인으로 콘텐츠산업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알리는 소통을 이끌며 K콘텐츠 팬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정책소통 유공포상 2관왕 수상은 콘진원의 임직원 모두의 기관 혁신 의지와 고객지향적 소통 노력들이 집약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근거한 사업 개선과 업계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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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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