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생애 첫승' 김민주 "4년차에 초대챔프…영광"

기사입력 : 2025년04월13일 16:58

최종수정 : 2025년04월13일 16:58

신설대회 iM금융오픈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4년차 김민주가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뤘다.

김민주(23)는 1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대회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회 마지막날 강풍이 부는 가운데에서도 5타를 줄여 3타차 역전 우승으로 생애 첫승을 장식한 김민주. [사진= KLPGA] 2025.04.13 fineview@newspim.com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김민주는 공동2위 박주영과 방신실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KLPGA 95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한 김민주는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받았다.

지난 2022년 데뷔한 김민주의 종전 최고 성적은 2022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위이다. 준우승 당시 루키였던 김민주는 셀트리온 대회 첫날 신인 첫 7연속 버디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날 선두와 2타차 5위로 출발한 김민주는 첫홀(파4)에서의 버디를 시작으로 2연속 버디등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등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후반에선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꾼 후 마지막 18번(파5)홀에서의 버디로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생애 첫 트로피를 놓고 인터뷰에 답하는 김민주. [사진= KLPGA] 2025.04.13 fineview@newspim.com

김민주는 "4년차가 되었는데, 올해 목표로 했던 첫 우승을 달성하고, 신설된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 되어 영광이다"라며 "마지막 홀을 끝내고 다른 선수들이 축하해줄 때 캐디에게 물어봐서 상황을 설명 들었고, 그전에는 진짜 몰랐다.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강풍이 부는 가운데 우승을 한 그는 "순간순간의 바람에 맞춰 볼을 태워 보낸다는 느낌으로 친다. 바람 부는 날 플레이에 자신 있다"라며 "가장 컸던 건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정확했던 아이언 샷이고, 찬스가 왔을 때 퍼트로 버디를 만들어내며 흐름을 탔다"라고 설명했다.

바꾼 퍼터도 한몫했다. 블레이드 타입을 쓰던 그는 올 시즌 열고 닫힘을 줄일 수 있는 퍼터(토/힐 밸런스가 동일한 퍼터)로 변경했다.

지한솔과 이가영은 공동4위(9언더파), 지난 주에 끝난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7위(8언더파), 장수연 고지우 마다솜은 공동8위(7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