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짐머만(Zimmermann) 국내 첫 상륙
11일부터 한달 간 신세계백화점 본점 3층에 팝업 형태로 매장 운영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오스트레일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짐머만(Zimmermann)을 국내에 선보이며 수입 패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8일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3층에 짐머만의 국내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11일 오픈한다. 팝업스토어는 5월 15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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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머만 2025SS.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짐머만은 1991년 호주 시드니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로맨틱한 실루엣과 화려한 프린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비치웨어와 패션의 결합으로 초기 주목받기 시작한 짐머만은 이후 레디투웨어, 슈즈, 액세서리, 키즈라인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매 시즌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컬렉션을 발표하며 전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봄 시즌을 겨냥한 제품들뿐만 아니라, 짐머만 특유의 낙관적이고 창의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다양한 컬렉션을 제공한다. 강렬한 프린트와 우아한 주름의 미니 드레스, 보헤미안 감성을 살린 블라우스, 시그니처 미학의 코르셋 원피스까지 여러 이국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짐머만 팝업스토어 오픈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짐머만의 감성을 담은 꽃다발을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충성 고객층이 이미 형성되어 있는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