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미나리 추출복합물이 숙취 해소에 효과적임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올해 강화된 식품 기능성 표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원은 전주 미나리 추출복합물의 숙취 해소 기능을 검증하며 효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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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추출복합물이 숙취 해소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사진=전주시]2025.04.03 lbs0964@newspim.com |
연구는 만 19세에서 40세 사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미나리 추출복합물 섭취군은 알코올 섭취 후 혈중알코올농도와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발한, 떨림, 위장장애, 구역질, 현기증 등 5가지 주요 숙취 증상도 개선됐으며 알코올 섭취 15시간 후 평가한 급성 숙취 정도에서도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전체 시험대상자에게서 이상 반응이 없었고, 인체 안전성도 함께 확인됐다.
전주 미나리 숙취 해소 추출물의 특허·상표권을 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바이오모아메디칼은 지난해 스틱형 숙취 해소 제품 '깨나리'를 출시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토대로 '깨나리' 제품은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숙취 해소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연구원은 바이오모아메디칼 등 지역 기업과 협력해 미나리 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숙취 해소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남 원장은 "전주의 대표 농산물 미나리의 우수성을 현대 과학으로 입증한 성과로 이번 연구는 전주미나리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