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벚꽃 상춘객을 위해 4~7일 '만경강변 벚꽃길 특별노선'을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노선은 전북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시작해 도립국악원을 경유해 벚꽃길을 따라 운행되며, 총 15.9㎞(편도)로 왕복 70~80분 소요된다. 하루 5회 왕복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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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변 벚꽃길을 달리는 전주시 마을버스[사진=전주시]2025.04.03 lbs0964@newspim.com |
'만경강변 벚꽃길 맞춤형 특별노선'은 전주천에서 만경강까지 13.5㎞ 구간으로, 해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전주의 대표 봄꽃 명소다. 그러나 외곽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워 자가용 이용이 많아 주차난과 혼잡이 반복돼 왔다.
시는 벚꽃길 구간 접근성이 높은 지점을 연결하는 특별노선을 마련해 전기차량(카운티 일렉트릭)을 투입, 친환경 교통을 실현한다.
이용요금은 기존 마을버스와 같은 500원이며,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도로 상황에 따라 도착 시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나, 안정적인 운행이 계획돼 있다.
자가용 이용자는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시내버스 승객은 도립국악원에서 환승 가능하다.
기존 마을버스 노선인 40번, 41번, 49번도 벚꽃길 일부를 운행하며, 49번은 기점이 같아 기점에서 타면 편도 요금만으로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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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 특별노선도[사진=전주시]2025.04.03 lbs0964@newspim.com |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특별노선을 통해 시민들이 여유롭게 벚꽃길을 즐기고, 친환경 도시교통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가용 대신 특별노선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