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맞춤형 필수 교육 실시로 직원 대응 능력 높여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극심한 기후변화에 따른 안전한 시설물 관리를 위해 지난 5일부터 31일까지 전남 18개 지사 순회 교육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순회 교육은 공사 관리 저수지 1,051개소(전국 3,424개소의 31%), 배수장 154개소(전국 945개소의 16%), 방조제 77개소(전국 143개소의 54%) 등 담당하는 전남본부 직원들의 재해 위험 대응 대비와 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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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사 전남, 기후변화 대응 지사 순회교육. [사진=한국농어촌공사전남] 2025.04.01 ej7648@newspim.com |
'재난은 절대 나와 우리를 피해 가지 않는다, 골든타임을 잡아라.'라는 재난 대응 가이드 교육에 이어 '전남본부의 미래는 수자원 관리와 기반 시설에서 찾자'라는 주제로 실시해 기후변화 대응과 시설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본부는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실무역량 강화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식 본부장은 "신속한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부터 시작된다"라며 "안전한 농어촌 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 주민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재해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