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구호 물품 기부, 임직원 직접 피해 복구 활동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빗썸나눔이 지난달 29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물품 지원 및 임직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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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3월 29일 빗썸나눔 임직원들이 영덕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주민들에게 음식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나누고 있다. [사진=빗썸나눔]2025.04.01 dedanhi@newspim.com |
빗썸나눔은 이번에 2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했으며, 임직원들은 직접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지원했다.
이들은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돕는 데 힘썼다. 구호물품으로는 라면, 과자, 음료, 수건, 속옷, 이불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빗썸나눔 임직원들은 이재민 지원, 구호물품 정리 및 배분, 현장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빗썸나눔의 푸드트럭을 활용해 라면과 핫도그를 조리하고 배식하기도 했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기부와 봉사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은 지난 3월 22일 오전 경상남도 산청에서 시작되어 빠르게 확산되면서 큰 피해를 남겼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로 인해 30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상인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산림 약 4만8000 헥타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빗썸나눔은 1일 안동 지역에 푸드트럭과 의류를 지원하는 등 추가적인 지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