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교육청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교육청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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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교육청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
이번 금고 지정은 시·도교육청 금고 지정 기준에 관한 예규 및 경상남도교육청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모두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참여해 수의 방법으로 교육청 금고를 지정하게 됐다.
지난 26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건전성, 금리, 서비스 제공 수준,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NH농협은행을 금고 대상 금융기관으로 최종 심의·의결했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 4년간 경남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과 기금 등 재정 운용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이(e)-교육금고시스템을 통해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스포츠 문화 체험 지원 등 교육 지원 사업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계속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과 4월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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