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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6:03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6:03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농식품부의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올해부터 3년간 총 30억 원(국비 15억, 지방비 15억)을 투입해 체류시설 20호와 치휴센터 등을 장수읍 노하리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시에 주소나 직장이 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주거시설 20동 및 텃밭, 공용쉼터 등을 임대 지원한다.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이해도[사진=장수군]2025.03.31 gojongwin@newspim.com

이는 농촌 체류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4도 3촌 시대'를 열겠다는 취지다.

사업 선정은 입지 여건, 시설 조성, 프로그램 계획, 생활인구 유입 등 다양한 측면이 평가됐으며, 특히 장수군은 복합 추진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공원, 워케이션 시설, 주거단지 등 추가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은 농촌에서 영농체험과 관광을 즐기며 나아가 장수군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촌 생활인구 증가를 촉진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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