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동물용 의약품 및 백신 전문 기업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진비앤지은 지난 2024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263억7754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억7201만원, 28억7494만원으로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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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로고. [사진=우진비앤지] |
매출 성장의 주요 동력은 동물용의약품의 해외 수출 확대와 백신 판매 증가였다. 영업이익 개선은 구매 프로세스 개선 등 효율적인 원가 절감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은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반영된 데 따른 결과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해외 시장 확대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 및 백신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