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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뉴욕증시 복귀' 스미스필드, 월가 호평 속 투자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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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뉴욕증시 재상장...월가 '매수' 러시
러셀 1000지수 편입, 기관 투자자들 주목
포장육 부문의 높은 마진, 월가의 기대 증폭
수직 통합 모델과 생산성 이니셔티브의 효과

이 기사는 3월 26일 오후 4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최대 신선 돈육 가공업체 스미스필드 푸드(종목코드: SFD)가 약 12년 만에 주식시장에 복귀한 이후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일제히 '매수'를 추천하며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최근 미국 대형주 벤치마크인 러셀 1000지수 편입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5일(현지 시각) 공개된 지난 분기 실적보고서에서는 높은 마진을 자랑하는 포장육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스미스필드 푸드의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1936년 설립돼 미국 버지니아주 스미스필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미스필드 푸드는 스미스필드(Smithfield), 에크리히(Eckrich), 네이선스 페이머스(Nathan's Famous), 팜랜드(Farmland) 등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독보적 입지의 돼지고기 생산 및 가공 업체다.

다각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업체는 미국 농부, 고객과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며 고품질 단백질에 대한 수요를 맞추고 있다. 미국 돼지고기 가공 시장에서 약 23%의 점유율로 1위 업체인 스미스필드는 미국 내 500개 이상의 자사 농장을 운영하며 약 2000개의 독립 농장과 계약을 맺고 사육한 돼지를 공급받는다.

스미스필드는 단백질 소비 증가와 수급 균형 시나리오와 같은 산업 트렌드로부터 계속해서 혜택이 기대된다. 업체는 최고 마진을 자랑하는 포장육, 물량은 감소했지만 마진이 개선되고 있는 신선 돈육, 수지 균형을 목표로 최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돼지 생산 등 여러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스미스필드가 연간 약 1450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미국 최대의 수직 통합형 양돈 업체라는 점을 들어 회사의 강력한 입지를 강조한다. BofA의 피터 갈보 애널리스트는 "미국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스미스필드의 바로 먹을 수 있는 미트볼과 신선 델리 제품 포장 등 제품 혁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1999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던 스미스필드는 2013년 홍콩에 본사를 둔 중국의 다국적 기업 WH 그룹이 47억2000만달러에 인수한 후 비상장사로 전환되어 WH 그룹의 독립 자회사로 운영돼 왔다. WH 그룹은 올해 1월 외부 자금 유치를 위해 나스닥에 종목코드 'SFD'로 스미스필드를 기업공개(IPO)했다.

스미스필드는 주당 20달러 IPO 가격에 2608만6958주의 보통주를 발행하여 약 2억3410만달러의 순수익을 올렸다. 이 중 절반인 1304만3479주는 스미스필드가 직접 매각했고, 나머지는 WH 그룹의 자회사인 SFDS UK 홀딩스가 판매했다.

뉴욕증시에 재상장한 첫 거래일에 21.05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후 19.75달러에 마감했다. IPO 이후에도 WH 그룹은 스미스필드의 지분 약 91%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영권을 유지할 예정이다.

셰인 스미스 스미스필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수익성과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견고한 대차대조표를 갖춘 선도적인 포장육 회사로 미국 주식시장에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스미스필드 푸드의 다양한 돈육 제품 [사진=업체 홈페이지]

올해 1월 28일 뉴욕증시에 다시 등장한 스미스필드의 주가는 1월 31일 22.03까지 올랐고, 3월 10일 18.43달러까지 내렸다. 3월 25일 종가 19.14달러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75억2000만달러인 업체에 월가가 제시한 향후 12개월 최고 목표주가는 32달러(골드만삭스), 최저 목표주가는 26달러(UBS)다.

뉴욕증시 재상장 이후 지금까지 스미스필드에 대한 기업 분석 보고서를 내놓은 월가 IB 6곳은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1곳이 '강력 매수', 5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28.40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48.38% 높다.

스미스필드 푸드가 강력한 시장 지위와 전략적 포지셔닝, 운영 개선을 통해 미래 성장에 잘 대비하고 있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스미스필드의 미국 최대 시장 점유율, 수직 통합된 비즈니스 모델, 포장육 부문의 높은 마진,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 생산성 이니셔티브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2월 24일 UBS는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26달러로 제시하며 스미스필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UBS의 마나브 굽타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스미스필드의 통합 비즈니스 모델과 생산성 이니셔티브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2024~2029년 총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이 약 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굽타는 스미스필드가 돼지 생산 규모를 최적화하고 독립 공급업체로부터의 돼지 조달 비중을 50%에서 70%까지 늘리는 전략적 전환을 진행 중인 점을 호평했다. 이러한 전략이 자본 투자 요구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가치사슬의 변동성 영향을 완화할 것이란 설명이다. 순이익의 30%를 목표로 하는 페이아웃 비율에 부합하는 배당금 지급 가능성도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날 씨티는 포장육 부문의 마진 확대와 시장 점유율 성장 잠재력을 언급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27달러의 목표주가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씨티의 토마스 팔머 애널리스트는 재무 건전성과 성장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업체가 경쟁사들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팔머는 스미스필드가 동종업체인 타이슨 푸드(TSN), 호멜 푸즈(HRL)보다 포장육 부문에서 더 높은 마진 확대를 달성한 점을 강조했다. 델리와 런치미트 카테고리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돼지고기 생산에서 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 등 구체적인 성장 기회를 언급하며, 향후 수년간 스미스필드의 수익이 한층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미스필드의 기업가치(EV)를 애널리스트들의 향후 12개월 EBITDA 추정치 컨센서스로 나눈 값 EV/EBITDA가 7배 미만(현재 5.2배)으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는 진단도 내렸다. 타이슨 푸드(8.7배), 호멜 푸즈(12.1배) 등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할인율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스미스필드 푸드의 가공된 돈육 [사진=업체 홈페이지]

바클레이스도 '비중 확대' 투자의견과 함께 28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돈육 산업에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과 스미스필드의 공급망 강화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언급했다. 특히 바클레이스는 돈육 업계의 사이클이 2023년 공급과잉에 역사적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업계가 빠르게 회복하는 데 주목했다.

바클레이스의 벤자민 테어러 애널리스트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수급 균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단백질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돈육 생산 및 가공 업계는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안정적인 마진 프로필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도적인 돈육 생산업체로 인정받는 스미스필드는 이러한 우호적인 환경에서 상당한 이익을 얻을 것으로 테어러는 주장했다.

WH 그룹의 자회사로 약 10년간의 비상장 기간에 스미스필드는 프리미엄 포장육과 신선 돈육과 같은 고마진 제품에 주력해 왔으며, 이는 매출이 완만하게 증가하는 와중에도 마진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를 냈다. 바클레이스는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 이니셔티브가 지속되면서 이익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테어러 애널리스트는 스미스필드가 자체 농장의 돼지 생산량을 연간 약 1000만마리로 축소하기로 한 결정이 수익 변동성을 낮추는 한편 잠재적 인수합병이나 생산능력 확대 등을 위한 자금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기존 돼지 생산에 할당됐던 자금을 자산 개선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스미스필드는 변동성이 큰 원자재 시장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해 돼지를 사육하면서 소유하는 대신 독립 공급업체로부터 더 많은 돼지를 구매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이다. 경영진은 2025년에는 2019년보다 35% 감소한 1150만 마리의 돼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기적으로는 1000만 마리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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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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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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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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