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채널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노려
한한령 해제 분위기 속 중국 내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애경산업이 중국의 대표적인 MCN 기업 신쉔그룹과 손잡고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27일 애경산업은 전날 서울 본사에서 '애경 브랜드 데이' 행사를 열고, 신쉔그룹과의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쉔그룹 대표 왕홍 '딴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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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中 신쉔그룹과 라이브 커머스 시장 확대 위한 파트너십 강화. [사진=애경산업 제공] |
애경산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콰이쇼우, 틱톡(더우인) 등 라이브 커머스 채널 활성화, 브랜드 협업 강화, 왕홍 마케팅 확대 등 여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 맞춰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신쉔그룹과의 파트너십 강화로 중국 내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향후 일본, 미국, 동남아 등 시장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쉔그룹은 2017년 설립된 중국의 영향력 있는 MCN 기업으로, 탑급 왕홍인 신바, 딴딴 등을 보유하며 중국 라이브 커머스 업계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애경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