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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가격 급등 속 소비자 부담 완화...공영홈쇼핑 특별전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11:31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11:31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수산물 20% 할인 제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공영홈쇼핑은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수산대전' 특별전과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수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고, 우리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4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수산물 20% 할인 쿠폰이 발급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영홈쇼핑 수산대전 이벤트 이미지. [사진=공영홈쇼핑 제공]

행사 기간 동안 구매자들은 ID당 1주일에 한 장씩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수산물이 할인 판매되는데, 대표적으로 1미 120g '반건조 특대 가자미'는 총 24미를 쿠폰 적용가 3만1920원에, '안동 간고등어'는 1미 200g 기준 총 14미를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손질 통오징어'도 총 12미를 쿠폰가 3만9920원에 제공한다.

'수산인의 날' 당일에는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 5시간의 특집 방송이 진행된다. 여기서는 '제주 황제 백조기' 1kg을 9900원, '저염 백명란 파지' 500g을 1만500원, '완도 활전복' 1kg을 2만6900원에 선보이며, 인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중성 어종의 생산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에 대응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이번 특별전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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