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생태계 구축 선도 역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봇모션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의 강덕현 대표가 K-로봇 부품의 생태계를 조성하기위한 로봇부품기업협의회의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로봇부품기업협의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로봇부품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로봇부품의 실 수요처를 확대하고, 부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출범한 산하 단체다.
지난 26일 로봇부품기업협의회 킥오프(kick-off) 회의가 진행됐으며 로봇부품사, 모션컨트롤산업회, 로봇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대표와 에스비비테크 류재완 대표가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강덕현 대표는 전자∙소프트웨어 분야, 류재완 대표는 기계∙소재 분야를 각각 맡아 앞으로 로봇 생태계 구축을 이끌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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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로고. [사진=알에스오토메이션] |
강덕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가 국가전략과제로 선정되는 등 향후 성장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K-휴머노이드로봇 아키텍처'를 제안했다. 그동안 산만하게 부품 단위로 나누어진 생태계를 아키텍처에 맞게 맵핑하고, 필요하면 컨소시엄 형태로 기업간 협력과 시너지를 유도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휴머노이드 구조에 맞춰 제어구동모듈, 브레인모듈, 센서, 에너지 등의 카테고리를 분류하고, 저전력 드라이브, 고효율 부품, 세이프티 사이버 시큐리티 등 각 카테고리별로 필요한 부품들을 세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는 로봇부품사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증강화방안, 대기업의 부품생태계지원, 정부유관부서협력 등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또한, 로봇부품협의회가 단일창구가 되어 생태계 리더십을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nylee54@newspim.com